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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전면 개방 걷기 예약 누리집 코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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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T-TOP 2025. 3. 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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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8일부터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에 조성된 '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이 전면 개방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여러 관계 부처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민간인통제선 이북 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활용해 국민들이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1. 운영 목적

이번 테마노선 개방은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안보·평화관광 활성화: 침체된 접경지역 경제 회복.
  2. 역사·생태 가치 공유: DMZ의 생태적 다양성과 역사적 중요성을 국내외에 알림.
  3. 지역경제 활성화: 참가비 환급을 통해 지역 상품권 사용 촉진 5 7.

2. 운영 지역 및 테마노선

테마노선은 총 10개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은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포함합니다:

  • 인천: 강화
  • 경기: 김포, 고양, 파주, 연천
  • 강원: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이 노선들은 각각 접경지역의 생태적 다양성과 역사적 가치를 기반으로 조성되었으며, 주요 구간에서는 군부대 협조를 통해 철책길을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구간은 차량 이동을 통해 운영됩니다

3. 각 노선별 특징과 주요 볼거리

'DMZ 평화의 길'은 2025년 4월 18일부터 전면 개방되어,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10개의 테마노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강화평화전망대 코스 (인천 강화)
    • 특징: 국난극복의 피난처에서 한반도 평화관광의 시작점으로 다시 태어난 강화 지역을 탐방합니다.
    • 주요 볼거리: 갑곶돈대, 강화전쟁박물관, 의두분초, 의두돈대, 강화평화전망대 등이 있습니다.
  2. 한강하구-애기봉 코스 (경기 김포)
    • 특징: 애기봉 전망대에서 북한 마을과 조강(祖江)을 조망하며, 한강하구의 생태를 체험합니다.
    • 주요 볼거리: 시암리 철책길, 철새도래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 한강하구 등이 있습니다.
  3. 장항습지생태 코스 (경기 고양)
    • 특징: 수도권 최대의 장항습지와 행주산성의 이야기를 따라 걷는 나들이 코스입니다.
    • 주요 볼거리: 행주산성, 장항습지, 철책길 등이 있습니다.
  4. 임진각-도라산 코스 (경기 파주)
    • 특징: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명소로, 통일을 향한 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입니다.
    • 주요 볼거리: 임진각, 생태탐방로, 통일대교, 도라전망대 등이 있습니다.
  5. 1.21 침투로 탐방 코스 (경기 연천)
    • 특징: 임진강 최대의 무역항을 기억하며 김신조 침투로와 참호를 따라 걷는 여행입니다.
    • 주요 볼거리: 김신조 침투로, 비룡 전망대, 호로고루 등이 있습니다.
  6. 백마고지 코스 (강원 철원)
    • 특징: 아름다운 철원평야와 한탄강 속, 아픈 역사의 상흔을 만날 수 있는 코스입니다.
    • 주요 볼거리: 백마고지 전적비, 백마고지 조망대, 공작새 능선 조망대, C통문 등이 있습니다.
  7. 백암산 비목 코스 (강원 화천)
    • 특징: 물줄기를 따라 걷는 최장거리 도보구간과 백암산에서 바라보는 북녘의 능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주요 볼거리: 평화의댐, 화천 평화생태특구, 북진로, 오작교, 평화누리길, 안동철교 등이 있습니다.
  8. 두타연 피의능선 코스 (강원 양구)
    • 특징: 국토 정중앙에서 두타연을 따라 금강산을 향해 떠나는 첫걸음을 내딛는 코스입니다.
    • 주요 볼거리: 두타연, 금강산 가는 길, 31번 국도, 평화관광, 걷기 여행, 산양 서식지 등이 있습니다.
  9. 대곡리초소-1052고지 코스 (강원 인제)
    • 특징: 남북을 잇는 백두대간의 최북단 고지에서 바라보는 DMZ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주요 볼거리: 대곡리 초소, 1052고지, 을지삼거리 등이 있습니다.
  10. 통일전망대 코스 (강원 고성)
    • 특징: 파도소리를 따라 걷는 해안길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금강산과 해금강의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주요 볼거리: 해안철책길, 도보여행 등이 있습니다.

➤➤  2025년 ‘DMZ 평화의 길’ 운영 일정 안내

※ 여름철 폭서기 및 장마기간(7~8월)은 안전을 위해 임시 중단 예정

코스명  운영 요일 정원 (1회당) 회차 출발 시간 운영 기간
강화 목/금/토/일 20명 10:00 4.18 ~ 11.30
김포 금/토/일 20명 12:30 4.18 ~ 11.30
고양 수/금/토 20명 09:30 4.19 ~ 11.30
파주 목/금/토/일 20명 평일: 10:00 / 14:00주말: 09:30 4.18 ~ 11.30
연천 목/금/토/일 20명 10:00 / 14:00 4.18 ~ 11.30
철원 목/금/토/일 20명 10:00 / 14:00 4.18 ~ 11.30
화천 목/금/토/일 20명 평일: 10:00주말: 10:00 / 14:00 4.18 ~ 11.30
양구 수/금/토/일 20명 09:30 / 13:30 5.16 ~ 11.30
인제 목/금/토/일 20명 10:00 4.18 ~ 11.30
고성 화/수/금/토/일 20명 10:00 / 14:00 4.18 ~ 11.30

  

  추천 Top 3:

  1. 고양 – 가장 빠른 출발(09:30) + 도심지 접근성 높음, 장항습지, 자연위주의 코스 평탄함
  2. 강화 – 도보 + 역사 문화 체험 위주, 경사도 낮음, 강화전망대, 휴게공간
  3. 연천 – 김신조 침투로, 난이도 낮고 풍경 우수, 차량 병행 가능

  특이사항 요약

  • 모든 코스는 20명 정원제로 운영 (선착순 마감 예상)
  • 여름철 7~8월은 임시 중단 예정이므로 봄·가을 신청 추천
  • 파주, 연천, 철원, 고성 등 일부 지역은 1일 2회차 운영
  • 고양, 양구는 출발 시간이 비교적 빠름(오전 9 시대)
  • ‘DMZ 평화의 길’ 예약은 공식 누리집 www.dmzwalk.com 또는 걷기 여행 앱 ‘두루누비’에서 진행되며, 실시간 예약 현황 확인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4. 사전 신청 시 유의사항 및 준비물

  • 신청 방법: 참가 희망자는 2025년 3월 28일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참가비: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이나 특산품 등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신분 확인: 참가자는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5. 참가 방법 및 비용

  • 참가 신청은 2025년 3월 28일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 (www.dmzwalk.com)과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이는 지역 상품권이나 특산품 등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안전상의 이유로 차량 이동이 포함됩니다

6. 주요 특징

항몽 내용
개방일 2025년 4월 18일
신청 시작일 2025년 3월 28일
운영 지역 인천(강화), 경기(김포·고양·파주·연천), 강원(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참가비 1만 원 (지역상품권/특산품 환급 가능)
주요 이동 방식 차량 이동 및 군부대 협조 하 철책길 걷기
기대 효과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 및 경제 회복

 

7. 마치며

‘DMZ 평화의 길’은 단순한 걷기 코스나 관광로를 넘어,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육 공간입니다. 테마노선에 참여한 이들은 전문 해설사나 지역 주민의 안내를 통해, DMZ에 숨겨진 생태적 가치와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살아 숨 쉬는 자연, 그리고 오랜 시간 잊혔던 지역의 이야기들을 깊이 있게 체험하게 됩니다.

이번 전면 개방은 단순한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넘어, DMZ를 세계적인 평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더불어 침체된 접경지역의 경제 회복은 물론, 국민들에게는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외에 DMZ의 역사·생태·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과 북을 가로막던 철책은 이제 관광객을 맞이하는 길로, 아픔의 땅은 이제 평화의 길로 거듭납니다.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평화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8. ‘DMZ 평화의 길’ 예약은 공식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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