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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착용자 필수 상식: 사용법·메이크업·안구건조, 물놀이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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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T-TOP 2025. 6. 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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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는 시력 교정과 미용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지만, 특히 여름철 물놀이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과의 접촉은 다양한 감염 위험을 증가시키며, 부적절한 사용은 심각한 안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래는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사용과 관리 방법, 그리고 물놀이 시 주의사항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콘택트렌즈 착용 시 물놀이의 위험성

1) 감염 위험 증가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로 수영장, 바닷물, 수돗물 등에 노출되면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의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가시아메바(Acanthamoeba)는 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감염 확률이 약 450배 증가합니다 

2) 각막 손상 및 산소 공급 저하

장시간 렌즈 착용은 각막에 산소 공급을 방해하여 각막 부종이나 상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각막염이나 결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3) 부적절한 세척으로 인한 오염

수돗물이나 일반 식염수로 렌즈를 세척하면 오염 물질과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습니다. 이는 감염 위험을 더욱 증가시킵니다 .

 

 

 

2. 물놀이 시 콘택트렌즈 사용 지침

1) 가능하면 착용 자제

물놀이 시에는 콘택트렌즈 착용을 피하고, 도수가 있는 물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부득이한 경우의 대처 방법

  • 물안경 착용: 렌즈 위에 물안경을 착용하여 외부 물이 눈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 일회용 렌즈 사용: 물놀이 후 즉시 폐기할 수 있는 일회용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렌즈 교체: 물놀이 후에는 렌즈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눈에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습니다 

 

 

 

3.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 방법

1) 전문의의 진단 후 사용

콘택트렌즈는 의료기기로 분류되므로, 안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합니다 

2) 손 위생 철저히

렌즈를 착용하거나 제거할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손톱으로 렌즈나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렌즈 세척 및 보관

  • 전용 세척액 사용: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렌즈 전용 세척액을 사용하여 세척, 소독, 보관합니다 
  • 보관 용기 관리: 렌즈 보관 용기도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보존액은 매번 새것으로 교체합니다

4)  착용 시간 준수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권장 착용 시간은 하루 8시간 이내입니다. 장시간 착용은 각막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

 

 

 

4. 눈에 이상 증상 발생 시 대처 방법

물놀이 후 눈이 충혈되거나 가려움, 따가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렌즈를 제거하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각막염이나 결막염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FAQ)

Q1. 일회용 콘택트렌즈 vs. 장기 착용 렌즈 차이점


구분 일회용 렌즈 (Daily Disposable) 장기 착용 렌즈 (Monthly/Weekly)
사용 기간 하루 착용 후 폐기 2주~1달 사용 가능
청결도 매일 새 렌즈 사용 → 감염 위험 낮음 세척 및 보관 필요 → 관리 미흡 시 감염 위험 ↑
관리 필요성 별도 세척, 보존액 불필요 전용 용액으로 세척 및 보관 필수
비용 상대적으로 고가 (장기적으로) 초기 부담 적음, 장기 사용 시 경제적
편의성 여행, 물놀이에 유리 / 간편 관리 시간이 필요 / 여행 시 불편
적용 대상 민감성 눈, 알레르기 체질에 권장 비용 민감자, 규칙적 관리 가능자에게 적합
 

● 2023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렌즈 착용으로 인한 각막염의 68%는 장기 착용 렌즈 사용자에게서 발생하며, 일회용 렌즈는 감염률이 낮고 위생 관리가 쉬운 것으로 분석됨.

 


Q2. 비행기 탑승 시 콘택트렌즈 착용 괜찮을까?

가능은 하지만 주의 필요함

항목
설명
기내 습도 기내 상대 습도는 평균 20% 이하, 매우 건조 → 렌즈가 쉽게 마름
문제점 건조로 인해 눈이 뻑뻑하고 통증, 흐릿한 시야 유발
권장사항  
  • 보습용 인공눈물 지참 (무방부제 사용 권장)
  • 렌즈 대신 안경 착용 권장
  • 장시간 비행 시 (6시간 이상) 렌즈 미착용 권장

● 대한안과학회 권고: 기내에서는 렌즈 착용보다 안경 착용이 눈 건강에 안전함 
● 특히 야간 비행 중 수면 시에는 절대 착용 금지, 각막 저산소증 위험 있음.

 

 


 

Q3. 콘택트렌즈 착용 중 이물감 발생 시 대처법

이물감은 먼지, 속눈썹, 손톱 상처, 렌즈 뒤틀림,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즉각적 대처 방법

  1. 즉시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렌즈 제거
  2. 렌즈 확인
    • 찢어짐, 이물질, 단백질 침착 여부 확인
  3. 인공눈물 세척
    • 무방부제 점안액 사용해 안구 세척
  4. 렌즈 재착용 시
    • 이상 없을 경우에만 재삽입 (단, 이물감 지속 시 폐기)

2)  아래 증상이 있을 경우 안과 방문 필요

  • 이물감 + 충혈, 통증, 눈부심
  • 렌즈 제거해도 불편감 지속 1시간 이상
  • 시야 흐림, 분비물 동반

● 한국식약처 발표(2024): 콘택트렌즈 관련 부작용으로 연 6,300건 이상 병원 방문, 그중 절반이 이물감 및 각막 손상 
● 콘택트렌즈로 인한 각막 손상은 조기 대응 시 회복 가능성 90% 이상.

 

 

Q4. 콘택트렌즈 사용 시 메이크업, 안전하게 하는 법

메이크업 제품과 화학 성분이 눈에 들어가면 렌즈 오염 및 각막 자극, 알레르기, 염증 유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안전한 메이크업 수칙


단계 권장 방법
렌즈 먼저 착용 메이크업 전 반드시 렌즈 착용
눈화장 순서 아이섀도우 → 아이라이너 → 마스카라 순
제품 선택 • 워터프루프 제품은 피함 (렌즈 오염 위험)
• 오일프리 / 하이포알러제닉 제품 사용
내부 점막 화장 금지 아이라이너를 속눈썹 안쪽(워터라인) 에 바르면 렌즈에 직접 접촉되어 감염 우려 있음
렌즈 제거 후 클렌징 메이크업 지우기 전 반드시 렌즈 제거 → 클렌징 오일, 리무버 등 화학성분 피하기 위함
 

● 대한안과학회 발표(2023):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27.3%가 “아이 메이크업으로 인한 렌즈 오염 경험 있음”
● 여성의 40% 이상이 렌즈 착용 중 메이크업 제품으로 인한 각막염 및 결막염 진단 이력 있음.

 


 

Q5. 콘택트렌즈 장기 착용이 시력에 미치는 영향

→ 시력 자체보다는 각막 건강과 관련된 문제 발생이 핵심입니다.

항목 설명
각막 저산소증 렌즈 착용으로 산소 공급이 차단 → 각막 부종, 혼탁 발생
건성안(안구건조증) 렌즈가 눈물막을 분해 → 장기 착용 시 눈물 생성량 감소 유발
시력 저하 가능성 지속적 각막 손상 시 난시 유발, 시력 저하 가능성 존재
혈관신생(Neovascularization) 산소 부족으로 각막 내에 혈관이 자라나는 병리현상 발생 가능
 

● 2023년 삼성서울병원 연구 발표: “콘택트렌즈 하루 10시간 이상 착용하는 사람 중 43%가 각막 손상 경험
● 대한안과학회: “장기 착용자는 2년마다 시력, 각막 상태 정밀검사 필요

 


Q6. 콘택트렌즈 착용 중 인공눈물 사용 시 주의사항

1)   렌즈 전용 인공눈물 사용

  • 렌즈 착용 중에는 반드시 "렌즈 착용 시 사용 가능(For Contact Lens Use)" 문구가 명시된 제품만 사용해야 함.
  • 일반 인공눈물은 렌즈 재질을 손상시키거나 혼탁하게 만들 수 있음.

권장 성분: 히알루론산(0.1~0.3%), 포비돈,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비권장 성분: 벤잘코늄염화물(BAK), 소르빈산 → 렌즈 및 눈 자극 가능

→ 예시 제품 (렌즈용 기준, 2024년 국내 판매 기준):
• 휴안청 콘택트케어,
• 클리어린 포켓렌즈,
• 아이미렌즈케어

 

 

2)  방부제 유무 확인

제품
종류 설명 추천 여부
무방부제 인공눈물 1회용 소포장, 오염 위험 낮음 ※ 적극 권장
방부제 함유 제품 다회용, 장기 사용 시 안구 자극 가능성 ↑ ⚠ 1일 2~3회 이내 사용 권장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자료(2023): “방부제 함유 인공눈물 장기 사용 시 각막 상피 손상 및 안구건조증 악화 우려

 

3)  사용 타이밍 및 방법

상황 권장 사용법
렌즈 착용 중 건조함 인공눈물 1~2방울 눈에 직접 점안 가능
렌즈 착용 전후 착용 전 인공눈물로 눈을 세척하거나, 제거 후 눈 진정용으로 활용
이물감, 뻑뻑함 즉시 인공눈물 점안 후 개선 안되면 렌즈 제거 권장
 

✔ 하루 4회 이상 사용할 경우, 의사의 확인 후 지속 사용 권장
✔ 인공눈물은 개봉 후 1개월 이내 폐기, 일회용은 즉시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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